해상전을 소재로 한 다중접속 전략슈팅게임 ‘월드 오브 워쉽’이 오는 13일 정식 출시된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8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3일 오후 8시 월드 오브 워쉽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의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아시아 통합 서버를 활용하며 19세 이상 이용가능 등급으로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부터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를 거쳐 약 1년 만에 정식 서비스가 이뤄졌다. 출시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 워게이밍 코리아 서빈 PM은 “출시에 앞서 국내 서버를 아시아 서버와 통합시키는 작업이 있었다. 통합 작업에 따른 국내 규정이 까다로워서 이를 충족시키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쉽은 게임 내 자막을 비롯해 음성까지 한국어로 번역해 플레이에 불편이 없도록 제작됐다. 또한 신용카드, 핸드폰 결제, 도서상품권 등 국내 결제 수단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워게이밍은 한달에 한 번 이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함을 선보인다. 더불어 국가 대항전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거북선을 소재로 한 깃발인 ‘귀작’을 ‘아리랑 위장’을 다음 달 말까지 한국 이용자에게 우선 독점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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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은 전차전을 소재로 한 ‘월드 오브 탱크’의 후속 전략 슈팅게임이다. 실제 존재했던 군함을 직접 운용해 팀 기반의 해상전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일본, 소련, 독일, 영국, 폴란드 등 6개국의 군함이 약 200여 대 이상 등장하며 구축함,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등 고유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4개 함 종의 군함 중 한대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워게이밍 코리아 김주완 대표는 “통합 서버로 국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만큼 게임성과 밸런스 등 완성도 높은 수준의 ‘월드 오브 워쉽’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출시가 늦었지만 국내 플레이어들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