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모바일 애드 네트워크인 '시럽애드'사업을 SK플래닛으로부터 영업양수한다고 7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9억4천만원이며, 양수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시럽애드는 국내 4위 규모의 모바일 애드 네트워크 사업자로, 현재 3천800여 개의 모바일 매체와 연동돼 있고 월 평균 50억 건의 페이지뷰(PV)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인크로스는 모바일 매체 및 광고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애드테크 기반의 디지털 광고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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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는 시럽애드 영업양수를 통해 기존 다윈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디지털 매체가 점점 다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애드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인크로스는 미디어렙과 애드 네트워크 사업의 역량을 결집하여 디지털 광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