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亞 거래선 초청 'LG 이노페스트' 개최

6~8일 제주도에서 'LG 시그니처', 'G6' 등 전략 제품 집중 소개

홈&모바일입력 :2017/03/07 14:45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아시아 지역 거래선 초청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올해 전략 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고 밝혔다.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거래선과 미디어 등 200여 명을 비롯해 송대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 사장, 권봉석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호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그리스 크레타섬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와 스마트홈 가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내세운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제품군으로 이뤄진다.

LG전자가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에서 거래선들이 'LG G6'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에서 LG의 혁신 기술을 모두 갖춰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모델명 OLED65W7)는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설치 시 두께가 4mm도 채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TV다.

LG전자는 무선랜(Wi-Fi)을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 가전은 물론 가정용 허브(Hub) 로봇, '스마트씽큐(SmartThinQ) 센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앞세워 스마트홈 선도 기업 이미지를 적극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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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가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시아 고객들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건조기, 정수기,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에어솔루션 제품을 비롯 소비자들의 보편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LG G6'도 큰 관심을 받았다. 'LG G6'는 전면부를 꽉 채우는 5.7인치 대화면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스마트폰에 담아내 사용 편의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선망하는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