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클래스 '올해의 차' 2관왕

GLC '올해의 SUV' 선정

카테크입력 :2017/03/03 16:33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가 중앙일보 '올해의 차'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미드 사이즈 SUV GLC는 중앙일보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E클래스는 직접적인 전신(前身)에 해당하는 170 V 시리즈가 194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70여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신형 E클래스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10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반자율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이 탑재됐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 출시 전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에 육박했으며 지난해 총 2만2천463대(구형 포함)가 판매되며 수입차 최초로 단일 세그먼트 판매 2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 1월에도 신형 E클래스는 3천768대가 판매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 뉴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C는 지난해 1월 GLK의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에 선보였다. 구형 대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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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신차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2종(메르세데스-벤츠 LED 로고 프로젝터 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트래블 이큅먼트), 블랙 골프백 세트 중 1개를 증정한다.

GLC(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