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개막하는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 10만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7일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는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전기차엑스포 기간동안 제주 여미지식물원, 국제컨벤션센터(ICC) 등 중문관관단지 일대에서 엑스포 안내와 홍보 지원 등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4회 째인 국제전기차엑스포에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제 3회 전기차엑스포에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 145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조직위는 올해 200개사 10만명 이상의 참관객 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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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다"면서, "정부 3개부처가 앞다투어 주최기관으로 나설만큼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데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친환경을 생각한전기차 이용에 앞장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회 8만 명이던 자원봉사자가 올해는 10만 명이 함께한다"며 "국내외 참관객들의 편의를 돕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