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지난해 인수한 헬스케어기업 위딩스의 이름을 없애고, 노키아로 통일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벤처비트는 노키아가 지난해 4월 1억9천200만달러에 인수한 프랑스기업 위딩스 브랜드를 없애고 헬스케어 제품 라인 이름을 노키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위딩스는 건강, 웰빙, 피트니스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시계인 액티비테는 아날로그 시계처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다.
브랜드명 개편은 올해 여름 이뤄질 예정이며, 앞으로 위딩스의 제품 이름에는 노키아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 예를 들어 액티비테는 이제 '노키아 액티비테'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블랙베리, 노키아 상대로 특허 소송2017.02.27
- 돌아온 노키아, 보급형폰으로 복귀 신고2017.02.27
- 돌아오는 노키아와 블랙베리, 통할까2017.02.27
- 노키아 스마트폰, 중국 지역 단독 출시로 부활2017.02.27
외신은 노키아가 제조업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브랜드 교체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노키아가 위딩스를 인수할 당시,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는 “우리는 그 동안 디지털 헬스 분야에 전략적으로 관심이 있다고 계속 이야기해 왔다”면서 “이번 인수로 사물인터넷(IoT)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