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ICT 분야 창업 벤처 지원 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 2017년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ICT 분야의 창업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한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간 통합 등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17개 사업 1천28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산업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ICT 벤처기업의 성과창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K-글로벌 300’ 기업 등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프로젝트 지원규모 50%를 K-글로벌 300 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ICT 신기술 아이디어와 기술보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418개 회사에 77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내 창업 생태계 다국적화를 통한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국적 스타벤처’로 선발된 기업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해 해외인재 채용, 스타트업 다국적화 교육 등 통합 지원에 총 17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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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대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해외 투자자 등에게 국내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 스타트업 백서’도 발간한다.
통합공고에는 K-글로벌 프로젝트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