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담뱃값=맥북프로 한 대'
옐로모바일 산하 옐로오투오가 서비스 중인 병원/약국 검색앱 '굿닥'이 병의원 금연프로그램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금연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굿닥은 지난 1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금연욕구를 자극하는 신박한 재떨이통'이라는 제목의 금연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일주일만에 조회수 50만을 넘었다. 이 영상은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흡연자가 1년 간 금연을 했을 경우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이 고급 노트북 한 대를 살 수 있는 수준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 1년 간 금연을 통해 절감되는 금액은 164만2천500원(한 갑 4천500원 기준)으로 애플 맥북프로 1대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금연클리닉 등 병'의원을 통한 금연프로그램 참여 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병/의원을 통한 금연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중이다. 흡연자는 가까운 금연클리닉에서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전문의 진료 및 의약품 등 금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작년 기준 월 평균 3만 명이 금연클리닉을 통한 지원 혜택을 받았다.
금연 프로그램은 최대 12주 간 진행되며 2회 방문 시까지는 20% 본인부담금이 있으며 3회 방문 이후부터는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최종 이수 시에는 2회 방문 시까지 지불했던 본인부담금도 전액 환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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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운영 병원 정보는 굿닥 앱에서 상활 별 병원 찾기 메뉴의 금연클리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된다.
박경득 굿닥 대표는 "금연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경제적 부담도 없이 병·의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금연 캠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유용한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