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보안솔루션업체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상반기중 iOS앱 보안 제품을 2종에서 4종으로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락인컴퍼니는 iOS앱 보안 제품을 리앱포게임, 리앱포엔터프라이즈, 2가지 서버 구축형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iOS앱 보안용으로 리앱온사이트, 리앱비즈니스를 추가 개발 중이다. 리앱온사이트와 리앱비즈니스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된다.
리앱온사이트, 리앱비즈니스는 모바일앱 주요 정보 전체를 암호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앱 해킹 시도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상용화된 애플리케이션 위협 탐지, 애플리케이션 보호, 안티 해킹 솔루션, 3가지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락인컴퍼니는 리앱온사이트, 리앱비즈니스 개발 완료 후 기존 리앱포게임, 리앱포엔터프라이즈까지 4개 제품 모두 iOS앱 보안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들 제품을 고도화해 고객들의 사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락인컴퍼니 손충원 이사는 "솔루션 추가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앱 보안 솔루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를 동시 지원할 예정"이라며 "iOS 지원 외에도 솔루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 결과물도 상반기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락인컴퍼니 측이 밝힌 iOS앱 보안용 리앱온사이트, 리앱비즈니스 개발 목적은 "기업들이 추가 서버 구축 없이 쉽게 iOS앱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적용하고 관리하게"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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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회사는 앱을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동시에 출시하는 경향이 늘면서 iOS앱 보안 필요성도 커졌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에 들어온 iOS앱 보안 문의가 2015년대비 2016년 3배 이상 늘었고, 전체 문의 3건당 1건이 iOS앱 보안 관련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iOS 크랙버전이 유통되고 있는 포켓몬고 사례처럼 해킹기술 고도화로 iOS도 더는 안전한 환경이라 볼 수 없다"며 "개인 이용자가 악성코드를 품은 위변조앱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