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은 3천억원(3년물 500억원, 5년물 1천900억원, 7년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수요예측에서 총 9천억원의 물량이 몰리는 흥행을 거둬 당초 발행 예정금액인 2천억원에서 증액 발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 이후 세 차례 회사채를 발행한 한온시스템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천억 규모로 발행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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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김범준 경영관리본부장(CFO)은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재무성과와 지속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열관리 기술력으로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고객 다변화를 통한 견고한 글로벌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수익 및 재무구조로 AA0(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