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새 중가 스마트폰 '아너V9' 21일 공개

외신 "가격 약 45만원~58만원"

홈&모바일입력 :2017/02/10 10:47

중국 화웨이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 공개를 앞두고 중가 스마트폰 시리즈를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9일 화웨이 자회사 ‘롱야오(榮耀·Honor)’는 회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아너(Honor)V9’을 공개한다고 밝혀다.

이 제품 홍보 모델은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쑨양을 내세운다.

테크웹 등 외신에 따르면 아너V9은 지난달 모델명 ‘DUK-TL30’의 이름으로 중국 공업정부화부(TEANN)의 인증을 받았으며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화웨이 '아너(Honor)V9' 제품.(사진=TENAA)

아너V9은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기반의 화웨이 독자 소프트웨어 EMUI 5.0 운영체제로 운용되며, 기린(KIRIN) 960 칩셋, 옥타코어 2.4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6GB 램이 탑재됐다.

제품 전면에는 5.7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1200만 화소와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모듈과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3천900밀리암페어아워(mAh)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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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v9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699위안(약 45만3천 원), 2999위안(약 50만3천 원), 3499위안(약 58만7천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웨이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P10’ 시리즈는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화웨이 자회사 ‘롱야오(?耀)’는 회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아너V9' 공개 소식을 전했다.(사진=롱야오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