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주인공으로 깜짝 변신" AR앱 등장

헬로툰 '웹툰비디오' 출시

인터넷입력 :2017/02/08 15:44

손경호 기자

나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웹툰 속 캐릭터로 바꿔주는 증강현실(AR) 앱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헬로툰은 셀프 애니메이션 제작앱인 '웹툰비디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각종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캐릭터를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목소리나 말풍선을 추가해 나만의 비디오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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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헬로툰 대표는 "웹툰비디오 앱을 활성화해서 복잡했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단축하고,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시대를 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먼저 출시된 웹툰비디오를 통해 제작된 창작물은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 발표, 학교 교육, 애니메이션 창작 등 분야에 활발하게 사용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