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미래창조과학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KT 등 올림픽 유관기관과 함께 평창올림픽 개최 1년을 앞두고 국민이 함께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은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미래부가 ICT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5G, UHD, IoT, AI, VR 등 5대 분야의 첨단 ICT 서비스를 관람하고 체험했다.
우선 5G분야에서는 초다시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타임슬라이스, 봅슬레이 영상을 전시했다.
UHD 분야에서는 올림픽 경기와 한국의 자연미를 대화면 초고화질영상(UWV)을 통해 실감 있게 구현했으며, 주요 참석자 인터뷰 영상을 개인방송으로 중계했다.
IoT 분야에서는 평창올림픽 방문객들에게 제공될 맞춤형 AR 길안내 서비스와 루지 이미지 트레이닝, 건강관리 체크 등 경기력 향상 서비스를 전시했다.
VR 분야에서는 360도 패러글라이딩 영상과 스키점프 영상 서비스가 제공돼 관람객들에게 평창 올림픽 경기 일부를 사전에 실감 있게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AI 분야는 한국어와 5개 외국어간 자동통번역 서비스와 CES에서 호평을 받은 AI 안내로봇을 선보여 전시회를 안내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미래부는 메인 행사에 앞서 그간 ICT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ICT 올림픽 추진현황 등을 영상으로 제공,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관련기사
- KT, 광화문 한복판에서 5G 네트워크 구현 성공2017.02.07
- KT, ‘평창 5G 센터’ 개소...시범 서비스 제공2017.02.07
- KT, ‘평창 5G 규격’ 공개…2019년 5G 상용화2017.02.07
- "언어장벽? '지니톡' 있으면 문제없어요"2017.02.07
행사를 주최한 김성태 의원은 “대통령 탄핵 정국과 대선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D-1년을 맞이하는 상황이지만, 국가적인 행사임을 감안할 때 국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동안의 혼란과 실추된 국민의 자존감을 조금이나마 복원할 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지금까지 K-ICT 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사항들을 D-1년을 맞이하여 더욱 꼼꼼히 점검하여, 세계인에게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평창 ICT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