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자사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NEO)’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지난해 1월 선보인 PC용 오피스SW다. MS오피스와 높은 호환성을 보장하고 문서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컴은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하고,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일본 시장에 현지화 작업도 마쳤다.
판매는 일본 SW 리테일 업체인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우선 소스넥스트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패키지 및 다운로드 제품,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나뉘어 판매된다. 다음달부터는 일본 대형 양판점들의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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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이미 2007년 소스넥스트와 손잡고 ‘씽크프리 웹오피스’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PC용과 모바일용 오피스 제품까지 확대 공급했고, 이번엔 글로벌시장 타겟 신 제품인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까지 출시한 것이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4년여 개발 끝에 선보인 ‘네오’ 제품 라인업이 러시아, 인도, 남미,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도 공급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통합적 해외 사업 추진, 글로벌 테크 로드쇼 개최 등 해외 영업 및 마케팅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