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67만8천대를 판매, 전년 대비 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도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와 신형 RX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지난해 3월 글로벌 누적 판매 실적 100만대를 달성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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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인터내셔널 후쿠이치 도쿠오 사장은 "올해는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라며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전년 대비 33% 신장한 10만594대를 판매,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9천425대가 팔려나가 전체 판매 비중의 8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