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지난해 유선 통신사업 성장 기틀 마련”

SKT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방송/통신입력 :2017/02/03 16:11

SK브로드밴드가 유선 통신 사업의 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3일 SK텔레콤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IPTV, 기가인터넷 등이 유선 사업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다”면서 “특히 IPTV의 매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일어났고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의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015년 대비 33.4%, ARPU는 12%, 가입자는 13.8%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도 본격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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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4% 비중에서 15% 비중으로 성장했다.

SK텔레콤은 “2017년 서비스 콘텐츠 인프라 차별성을 가지고 가입자 성장 뿐만 아니라 UHD, 기가인터넷 등 고부가 서비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