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한국 CDN 시장 저변확대 나선다"

컴퓨팅입력 :2017/02/02 16:28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대성)는 2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미디어와 방송, 게임,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제조 시장을 공략해 한국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개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통합해 디지털 콘텐츠를 세계 어디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는 현재 스마트 모바일 기기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제조 대기업은 물론, 안정적인 대용량 콘텐츠 전송이 중요한 미디어, 게임, 인터넷 포탈 분야 등에서 이미 다수의 고객 사를 확보했다. 향후 대용량 동영상을 비롯한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를 보이는 통신과 방송, 소셜미디어 등의 산업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대표

이를 위해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는 영업과 엔지니어,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인력을 충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다이렉트 영업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뿐 아니라, 미디어 방송 분야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서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국내 유통망 확대,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한 고객 체험 행사 및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박대성 대표는 “CDN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전세계적인 규모와 인프라를 갖춘 선도사업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는 안정적인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모두 구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사업 전략으로 ‘뉴미디어’, ‘클라우드 보안’, ‘중국 시장’ 등을 꼽았다. 소셜미디어와 개인화 방송, OTT 서비스 등 미디어 산업영역을 적극 공략하고, 콘텐츠 보안 외에 시스템 인프라 차원의 보안성을 확보하려는 시장 수요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과, 한국 사업을 원하는 중국 기업 등을 지원하겠다는 전략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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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디어 서비스 분야는 최근들어 많은 문의를 받고 있으며, 플랫폼 차원의 보안을 원하는 기업도 많아졌다”며 “중국의 경우 정보보안 법률의 강황에 따라 중국 현지 서비스 요건이 복잡해진 만큼 이를 위한 현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사 조직 확충과 고객 지원 등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 관련 업계 행사 참여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