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31일 한전 전남본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및 시스템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전이 전력분야의 신기술 확보를 위해 공모한 에너지신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로 3년간 총 26억원이 투입된다. 이 과제의 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테크빌교육은 범용 디바이스 기반의 교육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가상현실 교육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 및 평가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지중누전탐사, 배전활선작업, 변전소 설비점검 등의 3종 콘텐츠를 개발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7/01/31/lyk_FaCuAPAR88DPWwS2.jpg)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기존의 가상현실을 활용한 산업훈련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제한적인 활용성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가상현실 교육훈련플랫폼이 개발되면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테크빌교육 이외에도 각 과제 별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아주대학교, 원광전력, 울산과기원, 성균관대, 아이티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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