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PC방에서 즐길만한 게임은 없을까.
지디넷코리아와 뉴스앤게임은 설 연휴 즐길만한 게임을 뽑아봤다.
이번 PC방 추천 게임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주목을 받았거나, 친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했다.
■던전앤파이터 업데이트로 새 재미 무장
우선 업데이트로 PC방을 찾은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은 게임이 있다. 바로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다.
서비스 사인 넥슨 측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캐릭터 여프리스트가 추가된 이후 신규 회원 가입자 수 200%가 증가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최근 5년 내 출시된 캐릭터 중 최다 생성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 약 30만 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추가된 여 귀검사(2012년 12월), 나이트(2014년 1월), 마창사(2016년 1월)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PC방 점유율에도 변화를 이끌었다. 던전앤파이터는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 6.92%(1월21일, 게임트릭스 기준)로 4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축구 마니아 위한 피파온라인3
피파온라인3은 스포츠 게임 마니아들이 PC방에서 주로 찾는 단골 게임 중 하나다.
피파온라인3은 인기 글로벌 스포츠게임 EA스포츠의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을 도입해 한층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물리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8개국 대표팀과 36개 리그에 소속된 599팀 2만3천24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 및 최신 라인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새로운 물리엔진을 적용해 그래픽 뿐 아니라 선수 이미지, 드리볼 등 생동감을 더욱 극대화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 전설 선수, 월드 레전드 선수 등을 추가하면서 축구 마니아의 기대에 부흥하기도 했다.
넥슨 측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설날엔 버닝이닭’ 이벤트를 진행,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최대 ‘10억 EP’와 ‘WORLD LEGEND 선수팩’, ‘유럽 리그 전설 선수팩’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버워치 핵 싫다면, 서든어택 어때?오랜시간 PC방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일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 이 게임에는 신규 모드 ‘라구사’와 ‘서든 마스터즈’의 세 번째 챌린지 ‘도주력’ 등이 추가된 상태다.
라구사는 탈출을 감행하는 아버지 잔호크와 이를 저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딸 쥬디스 호크의 10년만의 재회가 이루어지는 비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해당 모드는 탈출 지점에 도달하거나 모든 적군을 섬멸해야 하는 레드팀과 이를 저지하는 블루팀의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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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세 번째 챌린지 도주력 마스터의 주인공인 나나 캐릭터도 추가했다. 나나 ‘미션임파서블’, ‘싸움의 달인 나나’ 등 전용 감정표현을 비롯해 실제 음성효과 등을 지원한다.
서든어택에는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 캐릭터도 추가됐다. 성소 캐릭터는 ‘공중 텀블링’, ‘전통무용’ 등 성소의 특기를 활용한 감정 표현, 실제 음성효과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 사용 시 경험치 50% 증가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