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5일 오전 차기 행장 후보 3인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이 행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우리은행은 오후 이사회를 열어 임추위가 최종 후보로 추천한 이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했다.
이 행장은 오는 3월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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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장은 1979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경영기획본부, 개인기획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 행장에 선임돼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했다.
이 행장이 차기 행장 내정자로 결정되면서 이 행장은 우리은행 민영화 원년을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이 행장은 16년 동안의 숙원 과제였던 우리은행 민영화를 지난해 성공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본인의 손으로 이룬 민영화를 안착시키는 막중한 과제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