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장화진)은 온라인 게임 개발 및 공급 기업인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IBM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사의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인 ‘라그나로크 웹게임’을 타이완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다양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관련 IP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게임들을 전 세계 80여 지역에 서비스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그라비티는 이러한 확장의 일환으로 지난해 ‘라그나로크 웹게임’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의 하나인 타이완에 런칭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높은 성능과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홍콩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 IBM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IBM 클라우드는 싱가폴에 위치한 타사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성능을 제공, 타이완 게이머들에게 더 우수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IBM 클라우드는 홍콩, 싱가폴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50여 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고, 각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간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해 그라비티와 같이 많은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 큰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그라비티 정세윤 본부장은 “우리의 고객인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매끄럽고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클라우드에 비해 IBM 클라우드가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더 높은 쓰루풋 성능을 제공, 많은 게이머들이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에도 원활한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여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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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는 다른 고객사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인 10G 베어 메탈 서버와 전용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을 통한 안전한 접속 환경을 했다.
한국IBM 클라우드 사업부 김태훈 상무는 “IBM 클라우드의 우수한 인프라와 그라비티의 뛰어난 게임 운영 능력이 결합하여 해외 게이머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