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첫 TV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무선 이어폰의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토요일부터 총 4편의 에어팟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 애플은 제품 출시 시기와 광고 영상 론칭 시점을 맞춰왓지만, 에어팟 광고는 제품이 시판된 날보다 늦게 공개된 편이다. 초기 양산 수량이 많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세 증가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4편 가운데 3편의 에어팟 광고 영상은 무선 이어폰이 활동하기에 더욱 편리하다는 점을 거듭 내세우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히 음악 감상이나 통화하는 것을 넘어 광고 영상에 출연한 이는 격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유선 이어폰 이어팟으로는 할 수 없던 움직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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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광고에 등장한 남성은 요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서 릴 벅(Lil Buck)이다.
다른 한편은 에어팟 제품 디자인을 활용한 광고다. 배터리 공간을 위해 긴 꼬리가 달린 디자인을 오선지 위의 음표로 착안, 광고 영상 내 삽입 음악을 악보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