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이의 신규 캐릭터 추가 등 새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인 ‘소환술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흑기사와 흑마법사의 무기를 모두 사용하는 ‘마검사’를 추가한 후 약 일 년 만에 선보이는 ‘소환술사’는 게임 내 전투를 돕는 동료인 ‘발키리’를 소환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다. 단, 3환 레벨 이상의 기존 캐릭터를 보유해야만 소환술사를 생성할 수 있다.
웹젠은 전투 중 이용자가 처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교체할 수 있는 ‘서브 클래스’를 도입한다. 서브 클래스는 메인 캐릭터와 함께 아이템을 수집하고 동시에 성장이 가능해 다양한 캐릭터 육성을 즐기는 회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의 신규 PVP(Player versus Player) 시스템인 ‘투쟁의 땅’은 보스 몬스터를 물리친 시간이 가장 짧은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길드가 결정되고,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전투 종료 시점에 보스 몬스터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길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16강 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길드대전을 계기로 뮤 오리진의 서버 내 왕좌를 다시 차지하기 위한 길드 간 협력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왕의 전장’ 등 다른 회원들과 함께 즐기는 기존 PvP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제시된 조건을 달성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획득 및 장착이 가능한 ‘장신구’와 게임 속 11티어 이상의 장비를 강화해 강화?옵션강화?시드옵션의 능력치를 높이는 ‘초월 연성’은 캐릭터의 속성을 크게 상승시켜 주는 성장시스템으로 회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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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귀속다이아 1000개’와 ‘고급업적인장 3개’, ‘특급 보석세트’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뮤 오리진은 한국과 중국의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애플 앱스토어 기준)에 올랐던 최고의 인기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15년 4월 한국에 출시된 후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