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U+ 부회장, CES에서 미래성장동력 발굴

권 부회장 포함 임직원 30여명 CES 참관단 파견

방송/통신입력 :2016/12/27 11:10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현장을 직접 찾는다. 미래 핵심사업과 회사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관단은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신사업,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FC 부문과 IoT 부문, PS 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명의 임직원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현지 박람회장을 찾아 미래의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IoT 혁신제품 및 서비스, 스마트카 관련 전시부스 등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미래 핵심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권영수 부회장은 전 세계 ICT 기업의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한다.

아울러 모바일을 넘어 사물인터넷 부문과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직접 살피며 LG유플러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글로벌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업체 부스도 참관해 글로벌 ICT 트랜드와 신규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IoT 기반 서비스와의 융합을 적극 모색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권영수 부회장은 사물인터넷 부문과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360도 가상현실(VR) 등 신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IoT 사업의 경우 국내 1위의 홈IoT 사업을 기반으로 산업IoT 부문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사업자와 제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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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G유플러스는 통신과 전력이 결합된 새로운 IoT 사업모델에 역량을 축적해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 민감도가 높은 실질 가치 서비스에 주력한 상품 다변화로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도 사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커넥티드 카 역시 LG유플러스가 주목하는 신성장 분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