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카닥(대표 이준노)이 GS칼텍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투자 유치 방식과 금액, 지배구조 변화 등은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카닥은 지난해 카카오 케이벤처그룹의 투자에 이어 GS칼텍스의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GS칼텍스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입차 경정비 서비스인 카닥 테크샵의 외형 확대 및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카닥 외장수리, 카닥 워시 부문의 추가적인 신규 사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동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GS칼텍스의 투자 유치로 카닥은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강자인 카카오와 오프라인(제조업)의 강자인 GS칼텍스의 온오프라인 주주사를 전략 파트너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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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은 지난해 카카오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에 지분 53.7%를 넘겨 케이벤처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관련기사 보기) 이번 GS칼텍스 투자 유치로 발생되는 지분 및 지배구조 변화에 대해 회사는 비밀이란 이유로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카닥의 사업 노하우에 카카오와 GS칼텍스의 온오프라인 자산 및 경쟁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O2O 서비스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