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상용차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H:EAR-O'는 현대차 상용부문 실무자들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 중심의 시각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현대차의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인 'H:EAR-O'는 '현대차(H)'가 상용차의 '오피니언(O)' 리더인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EAR)'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트랙터 보유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을 초청해 가족과 따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트랙터 보유 고객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고객들은 ▲남양연구소 견학 ▲상용차 컨퍼런스 진행 ▲가족 동반 만찬 ▲가족을 위한 건강과 행복 특강 ▲브랜드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https://image.zdnet.co.kr/2016/12/18/guyer73_JLQK4ul0V1Bv.jpg)
특히 현대차는 상용차 컨퍼런스를 통해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상용차 고객들로부터 직접 현대차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시간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추후 고객의 목소리를 업무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긴급제동시스템(AEBS)시연 ▲로드 시뮬레이터 견학 ▲디젤 엔진 전시실 투어 등 상용차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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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보는 직원들이 직접 경청한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앞으로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 'H:EAR-O'를 매년 시행해 다양한 상용차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