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개최

ATSC 3.0 기반 UHD 시험방송 시연

방송/통신입력 :2016/12/18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UHD 방송, 스마트미디어 등 차세대미디어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2016’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 골든마우스홀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UHD 방송서비스와 스마트미디어 성과 전시, 콘텐츠 투자설명회, 사업별 성과발표회와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누리꿈스퀘어 3층에 별도 마련된 전시부스에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ATSC 3.0 기반 UHD 시험방송의 시연을 통해 내년에 개시될 지상파 UHD 방송 준비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방송사에서 제작한 UHD 신호를 관악산 송신소에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송출하고 국내 가전사가 개발중인 TV를 통해 상암동에서 직접수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서비스와 가상현실(VR) 기술 등의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콘텐츠 투자설명회에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8개국 16개 방송사?제작사 소속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협력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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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스마트미디어X 캠프,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등 차세대미디어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올 한 해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방송사, 제작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내년 기본방향과 일정 등을 설명한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차세대미디어야 말로 방송 산업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