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가습기도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작동

미로와 IoT 가습기 서비스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6/12/18 09:00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홈IoT 플랫폼인 IoT@home에 미로의 가습기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가습기의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IoT 가습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oT 가습기(제품명 NR08 IoT)는 LG유플러스 IoT 샵, 미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IoT@home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물부족알림, 가습단계조절이 가능하다. 가습단계조절은 안방이나 아이방 등 일반적인 환경, 거실 등 사용면적이 넓은 곳, 매우 건조한 환경 등 분무량 조절을 통해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30분 간격으로 전원을 끄거나, 취침 20분 이후, 외출 10분 전 등 특정 시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IoT 가습기를 켤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IoT@home 앱을 통해 조명이 꺼지면 가습기가 꺼지거나, 문이 열리면 가습기가 켜지는 등 다양한 IoT 기기들과 연동,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미로 IoT 가습기는 10초 안에 분해 및 조립할 수 있게 만들어 완벽세척이 가능하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ABS BPA FREE)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도 덜었다.

서동진 미로 공동대표이사는 “물 컵처럼 모든 부품을 완전 분리세척할 수 있는 미로 가습기와 IoT 분야의 선도기업 LG유플러스가 만나 IoT 가습기를 출시한 것은 두 회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미로 가습기 본연의 혁신성에 고객의 편리함을 더함으로써 타 제품과의 명확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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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장은 “영유아, 어린이를 둔 부모 대상 겨울철 필수 상품인 가습기를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많은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라며 “앞으로 나올 센서들과 연동해 특정 습도 온도에서 동작을 하는 등의 기능을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로는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시장에서 연 10만대 이상을 판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