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6일 광주광역시 첨단단지에 위치한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광기반 제조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주기적 시생산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내에는 향후 2020년까지 광기술 관련 20여종의 공정, 측정, 검사 장비 등 약 130억원 규모의 자동화 장비가 구축된다.
ETRI 호남권연구센터에서는 그동안 광통신부품(광송수신기) 관련 기업의 신뢰성시험이나 기술지원, 장비활용지원 등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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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센터 구축을 통해 광통신 이외에도 광기반 부품 및 모듈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산전 시생산 지원을 통해 설비투자 부담 경감과 고부가가치 핵심제품의 적기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ETRI 호남권연구센터에서는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수동 조작되는 연구장비를 활용하여 지원 하였다. 하지만, 향후에는 자동 로딩 및 언로딩, 자동 패턴인식, 자동 공정 데이터 획득 및 처리 등의 기능이 탑재된 자동화 장비를 이용해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