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에 한영번역 추가

컴퓨팅입력 :2016/12/15 13:24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출시한 자사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엔진 ‘PNMT’에 한영 번역 기능을 추가하고 전체 번역 품질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트란은 새롭게 추가된 한영 번역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번역 품질 경험을 자사의 PNMT 글로벌 데모 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해당 PNMT 글로벌 데모 페이지는 기존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PNMT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곳이다.

시스트란은 올해 말까지 PNMT 데모 페이지의 지원 언어쌍 개수를 총 60개까지 확대, 더욱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트란 글로벌 메인 홈페이지에도 PNMT 데모 팝업 창을 설치, 일반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PNMT 기반 번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스트란이 지난 8월에 출시한 기계번역 엔진 PNMT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솔루션이다. 통계 기반 기계번역과 규칙 기반 기계번역에 비해 진일보한 번역 엔진이다. 시스트란은 PNMT를 8월 프랑스 및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11월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이달 중국 시장에 차례로 출시했다.

시스트란은 주요 시장에서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지난 11월 중국에서 광학 문자 인식(OCR) 번역 특허 출원을, 이달 12일 프랑스에서 NMT 자체에 대한 특허 출원을 각각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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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허 출원을 통해 보호받게 된 OCR 번역 기술은 문자의 이미지를 편집과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한 뒤 이를 번역하는 기술이다. 시스트란은 이를 통해 광학 문자 인식 번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시스트란 지 루카스 대표이사는 “시스트란은 인공지능 기술기반 기계번역 및 자연어처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더 나은 번역의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널리 전달하는 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의 가장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우리가 가진 원천 기술의 범위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이를 스스로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