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코리아(대표 켈빈딩)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네트워크 장비부문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화웨이는 13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옌 리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대표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화웨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유선 네트워크 장비 및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 업무 및 데이터망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경기 데이터 전송, 광대역 인증, 대회망 보안 모니터링 등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선진 기술 및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고 있는 화웨이가 후원에 참여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화웨이의 지원으로 첨단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의 옌 리다 대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네트워크 장비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화웨이가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화웨이는 대규모 스포츠 경기 및 경기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최첨단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내년 3분기 내에 모든 네트워크 장비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인 2018년 2월 9일부터 3월 말까지 올림픽 통신망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코리아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글로벌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관련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켈빈딩 화웨이코리아 대표는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비전은 새로운 ICT 기술을 이끌고, 보다 연결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CT 기술 분야에서 앞선 화웨이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뛰어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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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987년 설립이래 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온 화웨이는 엔터프라이즈, 캐리어 네트워크, 컨슈머 등 3개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기업 및 산업고객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영업, 서비스 관리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