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핸즈, '착한 프랜차이즈' 협약식

어린이 안전 교통환경 만들기에 기부금 기탁 등

카테크입력 :2016/12/13 11:39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 정비 가맹점 블루핸즈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서울 광화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희복 현대자동차 서비스운영실장, 윤용진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회장, 황인환 종합블루핸즈연합회 수도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차 블루핸즈 가맹본부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 교통환경 만들기 캠페인'에 기부금을 기부키로 했다.

또 전국 1천400여개 블루핸즈 가맹점들은 '착한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블루핸즈 경영 수익의 일부를 매달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착한 정비가맹점' 인증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왼쪽 두 번째부터)현대정비가맹점협동조합연합회 박민수 수석부회장, 종합블루핸즈연합회 황인환 수도권회장, 현대자동차 서비스운영실 최희복 실장,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현대정비가맹점연합회 윤용진 회장, 현대차 블루핸즈지원팀 박정규 팀장(사진=현대차)

블루핸즈 가맹점 관계자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블루핸즈가 나눔으로 하나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각 가맹점들이 모은 성금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현대차 블루핸즈와의 협약식으로 나눔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협약식을 통해 향후 모금된 정성은 어린이 교통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사랑의열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블루핸즈는 지난 2011년부터 부당수리비의 최대 300%까지 보상하는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량을 직접 인수해 수리 후 다시 가져다 주는 '홈투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