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기 다이어그램 작성 소프트웨어(SW) 비지오(Visio)를 웹과 아이패드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8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IT 전문 외신들은 MS가 비지오를 웹버전과 아이패드용 앱으로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iOS 및 웹 버전은 다이어그램 보기(뷰어)와 공유만 가능하다. 하지만 MS는 이번 제품 확장으로 거의 모든 기기에서 비지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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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는 2000년에 MS가 15억 달러를 들여 인수해 MS오피스 스위트에 포함시킨 제품이다. MS가 지금까지 인수한 회사 중 투입된 인수자금을 따져봤을 때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
특히 웹 브라우저에서 비지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이 연결된 대부분의 기기에서 이 SW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가능한 브라우저는 MS엣지, 인터넷익스플로러9 이상,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이다. 사용자는 다이어그램을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 온라인에 저장할 수 있고 또 웹 링크를 공유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