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작업을 거친 뒤 정식 출시될 예정이던 용과같이6 발매가 취소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 대표 안도 테츠야)는 세가게임즈의 용과같이6 한국 발매를 취소한다고 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한국어판 뿐 아니라 일본어판 국내 출시도 함께 취소됐다.
SIEK는 용과같이6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용과같이6는 시리즈를 이어온 주인공 키류 카즈마를 주연으로 한 마지막 편으로 주 무대인 도쿄 카무로쵸와 함께 히로시마의 항구도시 오노미치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키타노 타케시 오구리 슌, 미야사코 히로유키 등 일본의 유명 배우가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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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가 발매를 중단한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 범죄조직인 진권파가 등장하는 부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과같이6는 8일 일본과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