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 구매후기의 70%가 여성이 올린 글이며, 30대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 가운데 매주 수요일에 평균보다 30%가 많은 구매후기가 올라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메프는 지난 10월말 개별 상품에 대한 구매후기 기능 도입 이후, 매일 평균 1만 5천개 이상 올라오는 구매후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그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30대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또 매주 수요일에 평균보다 30% 가량 많은 하루 2만개 이상의 구매후기가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 10월21일 자사 서비스 내 구매후기를 도입한 이후 11월말까지 약 한달 간의 추이를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1분마다 10개 이상, 하루 평균 1만 5천개 가량의 구매후기가 게재됐는데, 이 가운데 약 8% 가량이 상품 사진 등을 담은 구매후기였다.
성별로는 전체 구매후기 작성에 참여한 18만 명 가운데 약 70%는 여성이었으며, 이 기간 게재된 전체 약 60만 건 가량의 구매후기 중 여성의 게재 비율은 76%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 비율이 44%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20대(23%), 40대(21%), 50대(4%) 등의 순이었으며, 60대 이상의 참여 비율도 3.5%에 달했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40대가 20대보다 구매후기 작성 참여율이 더 높았다. SNS 등 모바일 기기 활용에 익숙한 10대의 경우 구매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중 사진을 포함한 포토구매후기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2%를 기록했다.
요일별로는 수요일에 가장 많은 구매후기가 게재됐다. 수요일에는 하루 평균인 1만5천건보다 30% 가량 높은 2만 건 이상의 구매후기가 게재됐다.
상품별로는 ‘의류’가 가장 많은 후기가 올라왔다. 이어 '식품/건강(신선식품)', 식품/건강(가공/즉석식품)', '유아동 패션', '생활/주방(화장지/세제)', '식품/건강(커피/음료)', '잡화' 등의 상품 카테고리 순으로 구매후기 참여가 많았다.
특히 위메프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 구매후기 이벤트 결과도 함께 집계했다. 약 3주간 진행된 구매후기 이벤트에서 160개의 후기를 작성한 고객이 '다작왕'에 선정됐으며, 자신의 후기에 총 1천330건의 '좋아요'를 받은 고객이 '좋아요왕'에 선정되는 등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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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이 같은 고객들의 반응에 호응해, 이번 달에도 구매후기 및 좋아요 등 적극적으로 구매 과정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위메프의 플랫폼 특성상, 실제 구매 및 배송을 경험한 다른 고객의 구매후기를 통해 최종 구매를 결정하려는 고객들이 구매후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고객의 참여에 호응해 위메프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