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후경유차 폐차 후 신차 사면 최대 428만원 할인"

친환경 소비촉진 개소세 70% 면세 후 잔여 30% 지원

카테크입력 :2016/12/05 17:03

정기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친환경 소비촉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에 따르면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소세를 내년 6월 말까지 70%(100만원 한도) 감면 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개소세 70% 감면 이후에 남는 잔여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경우 고객들이 신규 승용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소세를 완전히 면세 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개소세 지원금 최대 100만원 및 그에 따른 교육세, 부가세 할인에 르노삼성의 개소세 30% 추가 지원을 더해 SM6의 경우 134만~181만원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153만~188만원, SM7은 최대 192만원, QM3는 123만~138만원,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21만원과 117만원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같은 세금 혜택 금액은 차량의 트림별 기본 가격에 대한 것으로, 추가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하는 고객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관련기사

SM6(사진=르노삼성)

여기에 르노삼성의 이달 고객 프로모션과 연계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 SM6와 QM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 3천500대, 1천200대에 한해 7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 중이다. 특히 SM6는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기념 4년 보증연장 무상제공 또는 20만원 할인과 함께 교원,공무원,외국인 고객의 경우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대 321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QM3는 70만원 특별 할인혜택에 현금 구매 시 70만원 할인이 더해지고, 신규 에투알 화이트를 제외한 모든 컬러 모델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돼 최대 328만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교원, 공무원, 외국인과 경차 보유고객은 각각 50만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428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