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지마켓이 쇼핑에 웹툰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인 '웹툰 딜'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웹툰 딜은 국내 인기 작가들과 협업해 웹툰 형태로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지마켓 핫딜 코너인 '슈퍼딜' 중 일부 상품을 선정해 제작 운영된다.
웹툰 딜은 상품의 외향에 집중하는 대신 해당 상품의 특징, 활용도, 고객 반응 등 스토리를 한 장의 웹툰을 통해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5일에는 '대리주부 포장이사 무료 견적 상담서비스'와 36% 할인가에 선보이는 '오보말티네 초코스프레드'(1만8천900원) 등의 상품을 웹툰 딜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보말티네 초코스프레드의 경우 '뚜껑을 열고 싶어! 참을 수 없어!'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
6일에는 '코타츠'(8만9천원)와 '성에방지커버'(5천900원) 등을 웹툰 딜로 마련하고, '따뜻하다', '눈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 등의 문구를 활용해 상품의 활용도와 장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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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은 웹툰 딜로 소개하는 상품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오는 6일부터는 슈퍼딜 코너 속에 '만화상점'이라는 이름으로 메인테마그룹을 설정해 다양한 웹툰 딜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마켓 황준하 영업기획팀장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웹툰 딜을 기획하게 됐는데 최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웹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케팅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상품의 특징이 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