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콘, '엔젤스톤' 중국 서비스 위한 판호 획득

게임입력 :2016/11/30 11:02

핀콘(대표 유충길)은 자사의 멀티플랫폼 역할수행게임(RPG)인 엔젤스톤의 판호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판호는 중국 광전 총국이 승인한 중국 현지 게임 서비스 허가권이다.

판호를 획득한 엔젤스톤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마와의 전쟁에서 천사의 힘을 빌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드코어 RPG다.

이 게임은 작년 7월 31일 글로벌 출시 후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작년 애플 앱스토어 최고의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웹으로도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엔젤스톤의 중국 서비스명 천사지석: 수망기항.

핀콘은 기존에 중국 서비스를 하지 않았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페이스북 그리고 웹버전 출시를 위해 중국 퍼블리셔인 북경희유희과기유한공사(이하 희유희)와 손잡고 엔젤스톤의 판호 인가 번호를 확보해 중국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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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업체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중국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수 차례 판호를 취득한 희유희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사전에 정확히 수정할 내용을 파악하고, 수정 사항이 나왔을때 신속하게 개발사가 수정을 하여 재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심사관의 신뢰를 높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