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퍼블릭 클라우드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등의 가격인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3사의 서비스 할인정책이 다른 탓에 이용자가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퍼블릭 클라우드 3사의 가격을 비교한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클라우드 컨설팅회사 라이트스케일은 AWS, 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등의 서비스 가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라이트스케일 분석에 의하면 가장 저렴할 것으로 인식되는 AWS가 MS 애저, 구글클라우드의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사의 할인정책에 따른 것이다.
AWS는 1년 혹은 3년 단위의 예약 인스턴스를 운영하면서 할인을 제공한다.
MS는 엔터프라이즈어그리먼트(EA) 체결 시 애저 할인을 제공한다. 구글은 서비스 사용을 지속할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관련기사
- '끝없는 가격전쟁' AWS, 클라우드 가격 또 인하2016.11.28
- AWS "한국 대학에 맞는 클라우드 쓰시라"2016.11.28
- "크로스 클라우드는 기업 미래를 위한 보험"2016.11.28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라이트스케일은 구글의 지속적 사용에 대한 할인이 자동으로 이뤄지므로,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구글클라우드가 가장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AWS는 많은 시나리오에서 가장 저렴한 대안이 아니었다. AWS는 가장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했고,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고객층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