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

인천지역 57개 사회복지기관·아동복지시설 전달

카테크입력 :2016/11/27 10:15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지난 26일 한국GM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GM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을 비롯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유승종 수석부지부장, 한국GM 법무부문 폴 조 부사장, 품질부문 쉐리프 엘데수키 부사장 등 임직원과 정유섭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천200박스는 12톤 분량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명원, 한나의 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인천지역 5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총 140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됐다.

(오른쪽 두번째부터)한국GM 품질부문 쉐리프 엘데수키 부사장,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유승종 수석부지부장, 정유섭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국GM 법무부문 폴 조 부사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들고 있는 모습(사진=한국GM)

한주호 부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는 한국GM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종 수석부지부장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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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