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00W 출력’ 스마트인버터 전자레인지 출시

조리시간 35% 절감...출하가 23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6/11/22 10:00

LG전자가 국내 최고 출력인 1000W(와트)급 전자레인지를 22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모델명: MW25S)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인버터 기술로 고주파의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해동온도와 가열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품 사용자는 식재료와 요리에 따라 출력을 5단계로 선택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었다.

1000W급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기존 제품(모델명: MW235CF) 보다 조리시간을 35% 가량 줄여준다. 해동온도와 가열 온도를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요거트, 죽, 찜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조리해야 하는 음식도 만들 수 있다.

22일 출시된 LG전자 스마트인버터 전자레인지 (사진=LG전자)
LG전자 스마트인버터 전자레인지 (사진=LG전자)

이날 출시된 제품은 도어를 강화유리로 처리하고, 외관에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됐다. 강화유리와 스테인리스 소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지도 않는다. 음식물이나 지문이 묻어도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해당 신제품은 내부 조리공간을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소재로 처리해 청소하기 수월하다. 또 조리공간에 세균, 박테리아 등이 번식하는 것을 99.99%까지 막아준다.

22일 출시된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전면 도어의 오른쪽에 터치패널 조작부까지 하나로 합친 일체형 구조다. 용량은 25L(리터)로 같은 크기(483mm x 280 mm x 379mm)의 기존 제품(모델명: MW253CF) 보다 2L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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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한국에 이어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23만9천원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전무는 “성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