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직원들은 인천혜광학교를 방문해 시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내 동아리인 리더스 앤 리더스가 주축이 돼 기획 단계부터 독서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책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각장애 아동 약 35명은 임직원들이 실시한 각기 다른 4가지 주제의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용기에 대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의 임직원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화전 드림 풋살 경기장에서 'FC어린이 벤츠 스타매치' 축구교실을 마련했다. FC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은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배워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9월 런칭헀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서로가 함께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환경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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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임직원이 봉사 주제 및 활동 내용을 직접 제안하고 향후 봉사 활동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4년 11개 프로젝트로 시작돼 2015년에는 45개로 확대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37개 복지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전국 장애인 복지 기관 및 시설 6곳에 B클래스 차량 각각 1대씩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