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10월 누적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누적 시장 점유율 역시 소폭 증가했다.
18일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10월까지 EU 시장에서 41만5천36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38만2천377대)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도 총 36만3천75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31만9천600대)보다 13.8% 신장했다.
현대·기아차를 합친 1~10월 누적 판매량은 77만9천115대로 전년동기 대비 10.0% 늘었다. 10월 누계 기록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점유율 역시 소폭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6.3%(현대차 3.4%, 기아차 2.9%)로 전년동기 6.1%(현대차 3.3%, 기아차 2.8%)보다 0.2%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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