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7'으로 시장이 쏠리면서, 중고 아이폰 가격이 떨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유통 벤처기업 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 및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번개장터, 다이소 휴대폰 자판기 등을 통해 접수된 1511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1년 전 출시된 아이폰6S의 중고가는 전달 대비 12만원 가량 하락해 4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5S 등도 3~4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달 들어 아이폰6는 35만9000원, 아이폰5S는 2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아이폰7 구매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중고폰 시장에 한꺼번에 쏟아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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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단종 영향으로 출시 1년 안팎의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의 판매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고폰 판매 1위는 20만원 초반의 '갤럭시노트4'가 차지했다.
한편 착한텔레콤은 중고폰을 구매하는 수능 수험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