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진 교육기부 '무빙 포토 클래스' 개최

청소년에 전문 사진작가 등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카테크입력 :2016/11/13 12:09

정기수 기자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 중인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에서 지난 11일 '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부터 경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기초이론, 야외 촬영, 사진 인화, 전시 기획 등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진작가와 큐레이터 직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사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며지며, 오는 26일 열리는 가양3동 주민센터 마을 축제에도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자 이를 기획했다. 교육과정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업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월에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에서 이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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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와 함께 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 작품전시회(사진=금호타이어)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빙 포토 클래스는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으로,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