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운동도우미 웨어러블 기기 ‘네오핏’ 출시

130여개 운동 프로그램 지원…9만9000원

방송/통신입력 :2016/11/13 09:00    수정: 2016/11/13 15:23

KT(회장 황창규)가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을 출시, 오는 17일 오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으나 네오핏은 운동의 종류, 횟수, 시간, 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이 가능한 운동 종류는 100여 가지가 넘는다.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까지 필수적인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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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오핏

네오핏의 액정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을 채택했으며,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다. 또한 18mm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KT 올레샵은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과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오핏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피트니스 센터는 올해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14만9000원이지만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만90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