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S6·아이폰6S 가격 부담 낮췄다

출고가 낮추고, 공시지원금 높이고

방송/통신입력 :2016/11/11 10:27    수정: 2016/11/11 10:50

KT가 아이폰6S(16GB)·아이폰6S 플러스(16GB) 출고가 인하와, 갤럭시S7엣지·갤럭시S6 시리즈 등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KT는 11일 아이폰6S(16GB)의 출고가를 기존 69만9600원 에서 59만9500원으로 인하했다. 공시지원금도 늘어나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선택 시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할부원금은 27만600원 까지 떨어진다. 가장 높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109’를 선택할 경우 할부원금은 22만원이 된다.

회사는 또 아이폰6S플러스(16GB) 출고가를 기존 83만3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조정했다. 최대 공시지원금 33만원에 추가지원금 4만9500원까지 받으면 아이폰6S플러스(16GB) 할부원금은 32만100원까지 낮아진다.

KT는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의 공시지원금 변경도 단행했다.먼저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 선택 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구매자들은 최대 공시지원금 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32GB 제품 할부원금이 각각 45만6500원, 54만4500원까지(추가지원금 포함) 낮아진다.

또 갤럭시S7엣지는 LTE 데이터 선택 65.8 선택 시 기존보다 7만원 높아진 29만원을, LTE 데이터 선택 32.8 선택 시 이전보다 4만7000원 늘어난 15만7000원을 지원한다.

구형 모델인 갤럭시S6는 LTE 데이터 선택 65.8 선택 시 기존 40만원 보다 5만원 많아진 45만원을, 갤럭시S6엣지는 같은 요금제 선택 시 50만원을 지급한다.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는 각각 50만원, 55만원이 공시지원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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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LG전자의 G5, G4도 공시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KT의 출고가 및 공시지원금 조정은 아이폰7 출시로 인한 구형 모델 재고 소진,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색상 출시 등이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