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철 한국테라데이타 전 사장이 스플렁크코리아로 지사장으로 이달 자리를 옮겼다.
8일 스플렁크 관계자는 "최 사장이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으로 온게 맞다"고 확인했다.
최 사장은 굵직한 외산 솔루션 업체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물로 특히 신규고객 발굴 등 영업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성장이 전망되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장에서 스플렁크코리아의 점유율 확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20여년 동안 한국HP에 근무했다. 1985년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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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영업본부, 테크놀러지솔루션 영업본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본부 등을 거쳤다. 지난 2010년 한국HP를 떠난 후에는 한국인포매티카,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으로 사업을 이끌었다.
한편 스플렁크코리아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업체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는 적용 영역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 한국 시장 성장의 기회를 맞았다. 고객발굴 업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최 사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