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오투오, 3Q 영업익 40.5억원...9분기 연속 흑자

인터넷입력 :2016/11/08 09:44    수정: 2016/11/08 09:49

옐로모바일 산하 O2O 밸류체인 그룹 옐로오투오(대표 최태영)가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옐로오투오가 공개한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469억원, 영억이익 40.5억원이다. 이를 포함한2016년 누적 매출액은 1428억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매출 1322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3분기 누적 매출액(947억원) 대비 5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016년 누적 기준 112억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3억원보다 35%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옐로오투오의 성장동력은 숙박 그룹의 비품 유통(MRO) 비즈니스와 헬스케어 그룹이다. 숙박 MRO 비즈니스는 현재 옐로오투오 숙박 그룹의 핵심 영역이다. 옐로유통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되던 시장의 시스템을 재편하고 옐로아이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거래되던 시장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다. 헬스케어 그룹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성을 완비하고 내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별도 단일 법인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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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는 잠정실적이며, 옐로오투오 별도 기준 데이터라 옐로모바일 공시 데이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로오투오 최태영 대표는 “꾸준한 흑자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이다”며 “숙박헬스케어 등 각 그룹의 비즈니스 고도화와 시너지 확대는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