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 회사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근로 환경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캐논코리아의 자원봉사 모임인 샤롯데 봉사단원들은 지난 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비행기 내에서 사용하는 헤드폰의 엉킨 줄을 풀어 시각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손쉽게 포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이다.
캐논코리아의 샤롯데 봉사단원들은 연간 수 차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캐논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10.2%의 장애인 고용률을 달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 캐논,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 5종 출시2016.11.07
- 캐논, 3세대 컬러 복합기 iR ADV C5500 출시2016.11.07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MS·아마존·구글 등 AI 인프라 구축에 내년 280조원 쏟아붓는다2024.11.23
1997년 설립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전인적 복지를 추구하고자 시각장애인 아동들의 학습부터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요양시설까지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직업 훈련을 비롯한 사회생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캐논코리아 임직원은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아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찾아 묵묵히 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